폭염 특보 확대…남해안·제주 강한 장맛비 [12시 날씨]

배혜지 2023. 7. 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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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가 확대됐습니다.

볕이 뜨거운 데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습한 공기가 계속 불어오면서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 대전과 전주,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제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제주에는 100mm 이상, 남해안에는 20~70mm,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 내륙에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에는 높은 소나기 구름이 발달할텐데요.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제주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전국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정체전선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다음 주에도 잦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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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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