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몰카 설치해 투숙객 불법 촬영한 게스트하우스 사장, 결말은?

김수연 2023. 7. 8. 1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투숙객들을 불법 촬영한 30대 게스트하우스 사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강민수 판사)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1)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9일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피해자인 투숙객 2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투숙객들을 불법 촬영한 30대 게스트하우스 사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강민수 판사)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1)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도 함께 명했다.

A씨는 지난 2월9일 자신이 운영하는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피해자인 투숙객 2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투숙객들에 대한 피고인의 보호 의무와 피고인이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그 죄책이 무겁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화장실 #몰카 #게스트하우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