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제주 장맛비 시간당 5~10㎜…저녁에 그칠듯

고동명 기자 2023. 7. 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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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8일 제주 전역에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산지인 한라산 남벽에는 106.0㎜, 영실 104.0㎜, 삼각봉 103.0㎜, 윗세오름 90.5㎜가 내렸다.

중산간인 태풍센터에는 82.5㎜, 송당 74.5㎜, 가시리 64.0㎜, 새별오름 63.5㎜를 기록했다.

이날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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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도로변 맨홀 뚜껑이 빗물에 역류하고 있다(뉴스1DB)ⓒ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8일 제주 전역에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산지인 한라산 남벽에는 106.0㎜, 영실 104.0㎜, 삼각봉 103.0㎜, 윗세오름 90.5㎜가 내렸다.

중산간인 태풍센터에는 82.5㎜, 송당 74.5㎜, 가시리 64.0㎜, 새별오름 63.5㎜를 기록했다.

해안에는 수산 78.5㎜, 우도 74.5㎜, 강정 74.0㎜, 남원 69.5㎜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이날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비는 저녁과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9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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