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시흥 ‘연꽃테마파크’ 은은한 연꽃 향기 가득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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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대표 연꽃 군락지인 경기 시흥시 연꽃테마파크가 만개한 연꽃으로, 연꽃 특유의 향기와 청아함이 가득한 가운데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등 장관을 이룬다.
시흥시 하중동 관곡지 담장 너머에 8만5800㎡ 규모로 조성된 연꽃테마파크는 홍련과 백련, 수련 등 연 20여 종, 수련 80여 종이 재배되는 가운데 물양귀비, 부레옥잠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공존하는 친환경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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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벤치·그늘 쉼터·원두막 등 설치
연꽃향 즐기며 몸과 마음 힐링 명소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수도권의 대표 연꽃 군락지인 경기 시흥시 연꽃테마파크가 만개한 연꽃으로, 연꽃 특유의 향기와 청아함이 가득한 가운데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등 장관을 이룬다.
이 장관을 보기 위해 이곳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도 한결 즐겁다. 토요일인 8일 찾은 연꽃테마파크는 삼삼오오 연실 카메라 셔터를 눌려대는 등 화려한 듯하지만 화려하지 않은 은은한 자태기를 담기에 분주했다.
시흥시 하중동 관곡지 담장 너머에 8만5800㎡ 규모로 조성된 연꽃테마파크는 홍련과 백련, 수련 등 연 20여 종, 수련 80여 종이 재배되는 가운데 물양귀비, 부레옥잠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공존하는 친환경 공간이다.
연꽃의 청아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가급적 새벽부터 오전 시간 중에 찾는 것이 좋다. 오전에는 꽃잎을 열었다가 햇살이 뜨거운 오후에는 꽃잎을 닫는 연꽃의 특성 때문이다.
이 아름다운 연꽃을 가까이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연꽃테마파크에는 30~40분 정도 산책하기 좋은 3km 길이의 탐방로를 비롯해 연밭 가운데에 고즈넉한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팔각정 등이 조성돼 있다.
또 중간중간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와 그늘 쉼터, 원두막 등이 설치된 가운데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진흙 속에서 맑게 피어나는 연꽃은 예로부터 선비의 꽃이라 할 만큼 단아하고 고귀한 자태와 은은한 향이 일품”이라며 “연꽃향이 가득한 연꽃테마파크에서 올여름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연꽃은 이달 초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 다음 달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장관을 이룬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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