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질식 추정'...전남 화순군서 배수관로 작업중 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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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의 정수장에서 배수관로를 보수하던 작업자들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한 명이 숨졌습니다.
전남 화순소방서는 어제저녁 8시 35분쯤 화순군 춘양면 춘양정수장 지하 탱크에서 누수 관로를 수리하던 업체 직원 3명이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졌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이 지하 탱크에서 보수 작업을 하다가 일산화탄소를 마셔 질식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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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1명은 의식 돌아왔지만…나머지 1명은 아직 의식 회복 전
전남 화순의 정수장에서 배수관로를 보수하던 작업자들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한 명이 숨졌습니다.
전남 화순소방서는 어제저녁 8시 35분쯤 화순군 춘양면 춘양정수장 지하 탱크에서 누수 관로를 수리하던 업체 직원 3명이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졌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인 41세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또 다른 직원인 50세 B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구조 당시 호흡 곤란을 보인 C씨는 응급처치받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 4명도 구조 과정에서 가스를 흡입해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이 지하 탱크에서 보수 작업을 하다가 일산화탄소를 마셔 질식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uliet312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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