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학원비, 월평균 최대 '57만 원'...50대 부모 가장 높아

정다빈 2023. 7. 8.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 문항' 관련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50대 부모들이 자녀 학원비로 월평균 최대 57만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삼성금융네트워크 모니모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30~50대 자사 회원의 지난해 입시 및 보습 학원 월평균 결제액을 조사한 결과 50대가 57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가 월평균 49만 원, 30대가 36만 원 순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령대 높을수록 교육 투자 금액 높은 것으로 해석"
학원가 / 사진 = 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 문항' 관련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50대 부모들이 자녀 학원비로 월평균 최대 57만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삼성금융네트워크 모니모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30~50대 자사 회원의 지난해 입시 및 보습 학원 월평균 결제액을 조사한 결과 50대가 57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가 월평균 49만 원, 30대가 36만 원 순이었습니다.

입시 및 보습학원의 월평균 결제액이 가장 많은 달은 7월로, 전체의 14.3%였습니다. 8월과 12월은 월평균 결제액이 각각 전체의 7.4%, 7.2%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카드 측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금액이 높은 것으로 해석되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학원 등록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수능부터 초고난도 문항을 뜻하는 '킬러 문항'을 배제해 사교육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