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슈타이거, "요즘 독일 축구가 못하는 이유는 과르디올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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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레전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최근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독일 축구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이유로 거론해 시선을 모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독일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지도했을 때 모두가 숏 패스로 풀어가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가치관을 잃고 말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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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독일 축구 레전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최근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독일 축구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이유로 거론해 시선을 모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최근 영국 라디오 팟캐스트 <토크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독일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거푸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가 하면 최근 A매치 성적도 매우 좋지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유로 2024 개최를 앞두고 있는 독일 축구계의 분위기가 매우 좋지 못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이 현상의 원인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을 지목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독일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지도했을 때 모두가 숏 패스로 풀어가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가치관을 잃고 말았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하며 분데스리가 3연패를 이루는 등 큰 성적을 낸 바 있다. 슈바인슈타이거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두 시즌을 뛰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동할 때 그가 몰고온 '티카타카' 열풍이 독일 축구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 바 있다. 하지만 슈바인슈타이거는 과거 선 굵고 효율적이었던 독일 축구의 색채를 잃었다고 보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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