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두차례 추가 판매”…트와이스 뉴욕 공연 5만명 대성황
트와이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테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뉴욕 맨해튼에서 8㎞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 스테디움은 미식축구팀인 뉴욕자이언츠와 뉴욕제츠 홈구장이기도 하다. K팝 아티스트 중에선 BTS가 이 곳에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오른 ‘셋 미 프리’와 ‘아이 캔트 스톱 미’로 무대를 열었다. ‘아이 캔트 스톱 미’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는 5억뷰에 육박한다. 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오른 ‘문라이트 선라이즈’, ‘더 필즈’ 등 히트곡도 펼쳐냈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각 멤버들이 각자의 무대를 펼쳐낸 솔로 스테이지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트와이스는 “이렇게 커다란 무대에서 우리 원스(트와이스 팬클럽)와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어 기쁘다. 한 곡 한 곡마다 뜨거운 응원과 에너지를 보내 주신 덕분에 더욱 힘내서 무대를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현은 “오늘은 제가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지 11년째 되는 날이다. 뜻깊은 날에 이곳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여러분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고 했다.
트와이스는 앞서 지난해 5월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과 올해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모두 4차례 단독 콘서트를 열었는데 모두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JYP 측은 “이번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티켓은 일반 예매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 두 차례나 좌석을 추가 오픈했고 이 역시 초고속 솔드아웃돼 트와이스의 폭발적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9일 애틀랜타 공연을 끝으로 미국과 캐나다 9개 도시를 누빈 북미 투어를 마무리한다. 9월부터는 싱가포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태국 방콕, 필리핀 불라칸 등에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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