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두차례 추가 판매”…트와이스 뉴욕 공연 5만명 대성황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2023. 7. 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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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매트라이프스테디움 단독콘서트
트와이스.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진행 중인 K팝 걸그룹 트와이스의 미국 뉴욕 공연에 5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들어서며 성황을 이뤘다.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에 이어 트와이스까지 공연 대박을 터트리며 K팝 그룹 음악에 대한 미국 내 두터운 팬층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트와이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테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뉴욕 맨해튼에서 8㎞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 스테디움은 미식축구팀인 뉴욕자이언츠와 뉴욕제츠 홈구장이기도 하다. K팝 아티스트 중에선 BTS가 이 곳에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오른 ‘셋 미 프리’와 ‘아이 캔트 스톱 미’로 무대를 열었다. ‘아이 캔트 스톱 미’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는 5억뷰에 육박한다. 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오른 ‘문라이트 선라이즈’, ‘더 필즈’ 등 히트곡도 펼쳐냈다.

6일(현지시간) 열린 트와이스 뉴욕 메트라이프 스테디움 공연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소속사인 JYP는 “공식 응원봉인 캔디봉, 여러 MD 상품을 비롯해 트와이스 무대 코스튬을 완벽 재현하고 모인 관객들은 30여 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떼창으로 따라 부르는가 하면 공연 중 자리한 댄스타임, ‘톡댓톡’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불꽃놀이까지 흥을 폭발시키고 아티스트와 하나가 돼 즐겼다”고 전했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각 멤버들이 각자의 무대를 펼쳐낸 솔로 스테이지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트와이스는 “이렇게 커다란 무대에서 우리 원스(트와이스 팬클럽)와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어 기쁘다. 한 곡 한 곡마다 뜨거운 응원과 에너지를 보내 주신 덕분에 더욱 힘내서 무대를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현은 “오늘은 제가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지 11년째 되는 날이다. 뜻깊은 날에 이곳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여러분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고 했다.

6일(현지시간) 열린 트와이스 뉴욕 메트라이프 스테디움 공연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공연 막바지에는 다음달 출시를 앞둔 지효의 솔로 데뷔 앨범 트레일러가 처음 공개됐다. 지효는 미니 1집 ‘존(ZONE)’과 타이틀곡 ‘킬링 미 굿’으로 솔로 활동에 나선다.

트와이스는 앞서 지난해 5월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과 올해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모두 4차례 단독 콘서트를 열었는데 모두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JYP 측은 “이번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티켓은 일반 예매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 두 차례나 좌석을 추가 오픈했고 이 역시 초고속 솔드아웃돼 트와이스의 폭발적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9일 애틀랜타 공연을 끝으로 미국과 캐나다 9개 도시를 누빈 북미 투어를 마무리한다. 9월부터는 싱가포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태국 방콕, 필리핀 불라칸 등에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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