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 '양평 특혜의혹' 제기에…"가짜뉴스밖에 못하는 '민폐당'"

신현아 2023. 7. 8.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합리적 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양평군민을 위해 정상 진행 중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더불민주당이 '가짜뉴스'라는 침을 뱉어 이 소란을 만들었으니, 공당이라면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평군민의 숙원사업까지 괴담의 제물로 삼아 정쟁에만 매달리는 민주당은 정중히 사과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합리적 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양평군민을 위해 정상 진행 중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더불민주당이 '가짜뉴스'라는 침을 뱉어 이 소란을 만들었으니, 공당이라면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평군민의 숙원사업까지 괴담의 제물로 삼아 정쟁에만 매달리는 민주당은 정중히 사과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괴담을 제기한 민주당이 2년 전 자신들도 같은 노선을 요구했었다는 사실이 들통나자 우스운 처지가 됐다"며 "해당 노선 나들목 인근에 자당 출신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땅도 있다는데 민주당 논리대로라면 이것은 특혜가 아닌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최소한의 양심이란 게 남아있다면 이제는 제발 민폐만 끼치는 가짜뉴스, 괴담을 중단하고 정중히 사과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또 "광우병 괴담, 천안함 자폭설 괴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전자파 괴담, 세월호 자작극 괴담으로 재미를 톡톡히 봤던 민주당이 그 달콤한 괴담 마약에 중독된 나머지 또다시 괴담 장사로 재미 좀 보려고 후쿠시마 괴담에 이어 양평 고속도로 괴담까지 제조해대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제 괴담과 가짜뉴스밖에는 잘 하는 것이 없는 '민폐당'이 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권력형 부정부패로 얼룩진 전·현직 당대표 리스크를 덮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 된다"면서도 "그러려면 꼼수의 유혹에서 벗어나 민생 문제를 두고 우리당과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 올바른 길일 것이다. 가짜뉴스와 괴담은 결국 민주당을 구제불능의 파멸로 이끌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