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29cm 거인 타코 폴, NBA 서머리그 통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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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밀워키 벅스 서머리그 팀이었다.
밀워키 벅스는 8일(한국시간) 토마스&맥센터에서 열린 NBA 2K24 서머리그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92-85로 승리했다.
최근 밀워키로부터 서머리그 팀 합류 권유를 받고, 오프시즌을 맞아 다시 NBA 팬들앞에 섰다.
티미는 2023 드래프트서 지명되지는 못했지만, 밀워키와 Exhibit10 계약을 맺으며 서머리그 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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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흥미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밀워키 벅스 서머리그 팀이었다.
밀워키 벅스는 8일(한국시간) 토마스&맥센터에서 열린 NBA 2K24 서머리그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92-85로 승리했다.
서머리그는 유망주들의 육성 무대이다. 1군 경기에 비하면 선수들의 이름값이 떨어지다보니 볼거리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밀워키 서머리그 팀의 경우는 달랐다. NBA 팬들에게 친숙한 이름이 여럿 보였다.
우선 타코 폴이 밀워키 서머리그 팀에 이름을 올렸다. 229cm 141kg, 얼마전까지 NBA 최장신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그는 현재 중국리그 신장 플라잉 타이거즈에서 뛰고 있다. 최근 밀워키로부터 서머리그 팀 합류 권유를 받고, 오프시즌을 맞아 다시 NBA 팬들앞에 섰다.
폴은 주전 센터로 나서 16분 9초동안 4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필드골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자유투 4개로 4점을 만든 것이 전부였다.
NCAA 최고 스타 드루 티미도 NBA서 첫 선을 보였다. 곤자가 대학에 4년 재학하며 대학 최다득점자로 올라섰고, 정열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선수다. 티미는 2023 드래프트서 지명되지는 못했지만, 밀워키와 Exhibit10 계약을 맺으며 서머리그 팀에 합류했다.
티미는 폴의 백업으로 출전해 12분 15초동안 7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아드리안 그리핀 감독은 이날 본인뿐만 아니라 테리 스토츠, 조 프룬티 등 1군 코칭스태프를 전부 참여시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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