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수문장’ 판데르 사르, 뇌출혈로 응급 치료... “안정된 상태서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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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의 전설적인 골키퍼 에드윈 판데르 사르(53)가 뇌출혈로 응급 치료를 받았다.
'AP 통신'은 7일 네덜란드 언론 보도를 빌려 "크로아티아에서 휴가를 보내던 판데르 사르가 뇌출혈 증상으로 현지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판데르 사르는 안정된 상태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골키퍼 장갑을 벗은 판데르 사르는 올해 초까지 친정팀 아약스의 구단 최고 경영자(CEO)로 능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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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은 7일 네덜란드 언론 보도를 빌려 “크로아티아에서 휴가를 보내던 판데르 사르가 뇌출혈 증상으로 현지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판데르 사르는 안정된 상태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데르 사르는 아약스, 유벤투스, 풀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에레디비시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A매치 130경기에 나섰다.
대한민국과도 인연이 있다. 맨유 시절에는 박지성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와 한솥밥을 먹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맞대결을 펼쳐 네덜란드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2011년 골키퍼 장갑을 벗은 판데르 사르는 올해 초까지 친정팀 아약스의 구단 최고 경영자(CEO)로 능력을 뽐냈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을 찾아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콘퍼런스에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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