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헨더슨-탐슨, 천재성 보였다…확실한 눈도장

김호중 2023. 7. 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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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에 부응하는 데뷔였다.

휴스턴 로켓츠는 8일(한국시간) 토마스앤맥센터에서 열린 NBA 2k24 2023 서머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0-99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는 2023 드래프트 3순위 지명자 스쿳 헨더슨과 4순위 지명자 아멘 탐슨간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오버타임엘리트 소속으로 해당 리그서 16경기 평균 27.3분 출전 16.4점 5.9어리바운드 5.9어시스트 2.3스틸 0.9블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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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기대치에 부응하는 데뷔였다.

휴스턴 로켓츠는 8일(한국시간) 토마스앤맥센터에서 열린 NBA 2k24 2023 서머리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00-99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는 2023 드래프트 3순위 지명자 스쿳 헨더슨과 4순위 지명자 아멘 탐슨간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서머리그 경기임에도 전국 방송으로 편성되며 큰 관심을 일으켰다.

헨더슨은 2023 드래프트 포인트가드 랭킹 1위인 선수로,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드래프트가 아닌 보통 수준 드래프트였다면 1순위로 지명받았을 선수라고 평가받는다. 데릭 로즈, 자 모란트를 연상시키는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보유한 포인트가드다.

2004년생 포인트가드인데, 운동 능력으로 G리그를 지배했다. G리그 이그나이트에서 10경기에 나서서 평균 14.8점 4.8어시스트 4.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탐슨은 2003년 1월 30일생으로 201cm 98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포인트가드 겸 윙 자원이다. 오버타임엘리트 소속으로 해당 리그서 16경기 평균 27.3분 출전 16.4점 5.9어리바운드 5.9어시스트 2.3스틸 0.9블록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8일 NBA서 첫 선을 보였다. 서머리그라도 공식 무대 첫 경기인만큼 긴장할 법도 했는데 그런 기색이 전혀 안 보였다.

헨더슨은 15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탐슨은 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야투율은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데뷔 경기에서부터 매우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점, 그리고 득점 외에도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통해 전면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요소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휴스턴)의 위닝 버저비터로 끝났다. 97-99로 지고 있던 휴스턴은 0.6초를 남기고 스미스 주니어에게 패스를 전했고, 스미스 주니어는 밸런스를 잃은 상태에서 3점슛을 시도했는데 이 슛은 골대를 깔끔하게 통과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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