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시속 96km로 달리는 기차 위에서 맨몸 격투신 “실제상황”[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61)의 액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그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에서 실제 오토바이를 타고 절벽에서 점프해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크루즈는 달리는 기차 위에서도 맨몸 격투신을 펼쳤다.
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크루즈는 시속 60마일(약 96km)로 달리는 기차 위에서 빌런 역을 맡은 에사이 모랄레스와 싸웠다.
각본가 겸 감독인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을 때 기차에서의 액션 시퀀스는 항상 해보고 싶었던 장면이었다"면서 "전작을 바탕으로 그 지식을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것에 적용하여 기차 시퀀스를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파할 수 있는 기차가 남아 있지 않았다. 기차를 부수려면 기차를 만들어야 했다. 실제로 촬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단순히 실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기차 선로에서 작동할 수 있는 다양한 기차 카트를 모두 디자인해야 했다"고 전했다.
모랄레스는 "전투 장면은 해봤지만 달리는 기차에서 촬영하는 것은 불의 시험이었다. 하지만 톰은 그렇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크루즈는 영화의 한 시퀀스에서 고속 비행을 하는 동안 최대 시속 50마일의 속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맥쿼리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스포츠 중 하나"라고 묘사한 스피드 비행은 패러 글라이딩과 비슷하지만 더 많은 속도를 내기 위해 경사면에 더 가깝게 머물러 있다. 경사면에 가까워질수록 지면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7월 12일 개봉한다.
[사진 = 파라마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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