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작업 '이상無!'... 현지매체 "10일 2번째 재활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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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박차를 가한다.
스포츠넷 캐나다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이 10일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 경기에 등판한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3∼4이닝 투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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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박차를 가한다. 두 번째 재활등판일도 결정됐다는 소식이다.
스포츠넷 캐나다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이 10일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 경기에 등판한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3∼4이닝 투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상대는 마이너리그 싱글A 팀 탬파 타폰스(뉴욕 양키스 산하)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 5일, 약 1년 만에 실전 등판에 나섰다.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FCL 타이거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3이닝 1실점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토론토 선은 류현진의 첫 재활 등판 후 "3이닝을 책임졌다는 건 재활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어졌다는 의미다. 류현진이 현재 흐름을 이어간다면 7월 말에는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LA다저스를 떠난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약 1042억원)의 거액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첫 시즌은 사이영상 3위에 오르는 활약을 했지만 2021시즌은 14승에도 평균자책점 4.37로 아쉬웠고 2022시즌은 6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하고 6월 중순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의 FA계약은 만료된다.
8일까지 토론토는 48승40패의 나쁘지 않은 성적에도 워낙 경쟁이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5개팀 중 공동 3위에 머무르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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