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후쿠시마 괴담, 과학의 승리로 끝날 것…21세기 천동설 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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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과거 이 나라를 뒤흔들었던 광우병 괴담, 사드 전자파 괴담, 천안함 자폭설 괴담, 세월호 고의침몰설 괴담의 사례에서 보듯이 후쿠시마 괴담도 결국은 과학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학을 과학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무책임한 괴담과 선동으로 과학을 탄압하며 국민을 속인 탓에 역사에서 도태된 사례는 부지기수"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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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과거 이 나라를 뒤흔들었던 광우병 괴담, 사드 전자파 괴담, 천안함 자폭설 괴담, 세월호 고의침몰설 괴담의 사례에서 보듯이 후쿠시마 괴담도 결국은 과학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학을 과학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무책임한 괴담과 선동으로 과학을 탄압하며 국민을 속인 탓에 역사에서 도태된 사례는 부지기수"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그래도 지구는 돈다, 1633년 갈릴레이가 재판정을 나서며 했다는 유명한 말"이라며 "지금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과학(지동설)에 대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400여년 전 인류는 이 과학을 무시한 채 괴담을 내세우는 기득권자들이 갈릴레이를 탄압했다. 지금 보면 참 한심한 짓"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400여 년이나 지난 지금 이런 역사의 교훈을 망각한 채 박물관에서나 겨우 볼 수 있을법한 비과학적 괴담을 내세우며 사이비 종교를 신봉하겠다는 정당이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IAEA의 과학적 조사결과를 괴담으로 부정하겠다는 것은 천동설이라는 괴담을 근거로 종교재판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1+1=0인지, 1+1=2인지 여부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과학"이라며 "세상에 1+1=0인지, 1+1=2인지 여부를 정당이 판단ㆍ결정하자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리당략을 위한 술책으로 반일선동을 하는 일부 무책임한 정치세력들이 아직도 중세 암흑 시대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과학을 부정하며 21세기판 천동설을 고집하고 있는 형국이니 참 딱해 보인다"라며 "우리 당은 검증된 과학기술과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정치력ㆍ행정력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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