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극심한 더위 탓에 사건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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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극심한 무더위 탓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8일 외신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한 도로 인근에서 65세 남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직원은 도로를 벗어난 곳에서 차량이 한 대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다가갔다가 이 남성을 발견했다.
공원 경비대 등이 조사한 결과 이 남성은 극심한 더위에 열 관련 질환을 앓다가 차를 제대로 운전하지 못했고 도로를 벗어나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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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텍사스주 국립공원서도 부자 숨져
미국에서 극심한 무더위 탓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8일 외신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한 도로 인근에서 65세 남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소 직원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다. 이 직원은 도로를 벗어난 곳에서 차량이 한 대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다가갔다가 이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샌디에이고 거주 65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그의 차량 타이어 2개는 펑크난 상태였고, 차량 내 에어컨은 고장났었다. 발견 당시 운전석 창문은 아래로 내려져 있었다.
공원 경비대 등이 조사한 결과 이 남성은 극심한 더위에 열 관련 질환을 앓다가 차를 제대로 운전하지 못했고 도로를 벗어나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낮기온은 52.2도로 치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남서부지역에서는 지난달부터 극심한 폭염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3일 텍사스주 빅벤드 국립공원에서는 하이킹하던 10대 소년과 30대 아버지가 숨졌다.
지난 2일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는 혼자 걷던 50대 여성이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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