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주운전 하다 교차로서 꿈나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치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잠이 들었다. /사진=뉴시스

경찰관이 음주운전 도중 교차로에서 잠들었다가 시민의 신고로 적발됐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도산파출소 소속 40대 A 경위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경위는 전날 밤 10시19분쯤 광산구 월계동 일대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치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다.

조사 결과 A 경위는 쉬는 날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해 귀가하던 중 월계동 한 교차로에서 잠들었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시민 신고로 적발됐다.

경찰은 조만간 A 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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