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학원비, 50대가 제일 많이 낸다…월평균 57만원

이은영 2023. 7. 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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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 학원비로 월평균 최대 57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삼성금융네트워크 모니모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30~50대 자사 회원의 지난해 입시 및 보습 학원 월평균 결제액을 조사한 결과 50대가 5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인 1명이 평균 4장의 카드를 갖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부모들이 지출하는 월평균 학원비는 1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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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한 지난 6월26일 서울 목동의 학원가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 학원비로 월평균 최대 57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삼성금융네트워크 모니모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30~50대 자사 회원의 지난해 입시 및 보습 학원 월평균 결제액을 조사한 결과 50대가 5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월평균 49만원, 30대가 36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녀 교육에 투자하는 금액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삼성카드는 분석했다.

입시 및 보습학원의 월평균 결제액이 가장 많은 달은 7월로 전체의 14.3%를 차지했다.

8월과 12월은 월평균 결제액이 각각 전체의 7.4%와 7.2%를 기록했다.

삼성카드는 이런 수치를 통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학원 등록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인 1명이 평균 4장의 카드를 갖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부모들이 지출하는 월평균 학원비는 1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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