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찌르고 음바페 뛰고’ 못 보나…PSG, 음바페와 이별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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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과거 PSG는 레알과 거래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생각됐지만, 음바페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음바페를 살 여유가 있는 팀에 음바페를 매각할 것이다. PSG가 요구하는 가격은 1억 5천만 파운드(약 2,496억)일 것"이라며 PSG가 음바페의 이적료를 지불할 여력이 있는 팀으로 음바페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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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제 설득하는 단계는 넘어섰다.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아 있는데, 음바페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게 큰 파장을 만들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서 음바페에게 2주 안으로 팀에 잔류할지 혹은 이적할지 정하라고 경고를 보냈다.
또한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내보내지 않고 싶다고도 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내 입장은 명확하다. 매번 반복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음바페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해야 한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이적료 없이 잃고 싶지 않다. 그렇게 할 수는 없다. 음바페는 결코 무료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음바페가 마음을 바꾼다면, 그것은 내 잘못이 아니다”라며 음바페가 팀을 떠날 시 팀에 이적료를 남겨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음바페가 이적을 선택할 경우, PSG도 음바페를 매각할 의향은 있어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과거 PSG는 레알과 거래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생각됐지만, 음바페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음바페를 살 여유가 있는 팀에 음바페를 매각할 것이다. PSG가 요구하는 가격은 1억 5천만 파운드(약 2,496억)일 것”이라며 PSG가 음바페의 이적료를 지불할 여력이 있는 팀으로 음바페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음바페가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어 떠날 때 생긴다. 레알이 이번 여름 음바페를 영입하지 않을 경우, 음바페는 계약 기간을 채우기 위해 PSG에 한 시즌 더 머물러야 한다. 그렇게 되면 알 켈라이피 회장의 바람과는 달리 음바페는 내년 여름 FA가 되어 팀을 떠날 수 있다.
PSG도 이 점을 고려하고 있는 듯하다. ‘스카이 스포츠’는 “PSG는 음바페가 이미 내년 여름에 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고 믿고 있다”라고 했다. 지난해 여름에도 그랬듯, 올여름에도 음바페의 이적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뜨겁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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