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싱글A서 두 번째 실전 점검…美매체 "3~4이닝 투구 예상"

박상경 2023. 7. 8.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년 만의 복귀를 노리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테스트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류현진이 10일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 경기에 등판한다'며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3~4이닝 투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년 만의 복귀를 노리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테스트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류현진이 10일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 경기에 등판한다'며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3~4이닝 투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플로리다 스테이트리그는 싱글A. 10일 경기는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 팀인 탬파 타폰스전이다.

류현진은 지난 5일 루키리그 FCL타이거스전에 나서 3이닝 4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42개, 직구 구속은 87~88마일(약 140~142㎞)에 형성됐다. 직구 외에 체인지업 등을 실험하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13㎏이 빠진 몸으로 마운드에 올라 현지 매체들의 관심을 받았다. 토론토 선은 류현진이 첫 재활 등판을 마친 뒤 "3이닝을 책임졌다는 건, 재활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어졌다는 의미"라며 "류현진이 현재 추세를 이어간다면 이달 말에는 빅리그 무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몰두했다. 지난 5월 불펜 피칭으로 복귀에 시동을 건 그는 6월 라이브 피칭을 거쳐 이달부더 실전에 나서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수술 뒤 "2023년 7월 중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