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동료' 골키퍼 전설 판데르사르, 뇌출혈로 중환자실서 회복

조용운 기자 2023. 7. 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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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였던 에드빈 판 데르 사르가 뇌출혈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언론 '드 텔레그하프'는 판 데르 사르가 크로아티아에서 휴가 도중 뇌출혈 증상으로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판 데르 사르는 현역 시절 네덜란드를 대표하던 명골키퍼였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판 데르 사르는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주전 수문장으로 뛰며 A매치 130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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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02 레전드 매치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였던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와 대화를 나누는 에드윈 판 데르 사르 아약스 최고경영자(CEO, 왼쪽부터) ⓒ연합뉴스
▲ 판 데르 사르는 국내 지도자들을 상대로 아약스의 선수 육성 철학을 공유했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였던 에드빈 판 데르 사르가 뇌출혈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언론 '드 텔레그하프'는 판 데르 사르가 크로아티아에서 휴가 도중 뇌출혈 증상으로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행히 현재는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은 상태다.

판 데르 사르는 현역 시절 네덜란드를 대표하던 명골키퍼였다. 아약스(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유벤투스(이탈리아), 풀럼(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박지성과 함께 전성기를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박지성과 함께 전성기를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6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총 12회 정상 등극을 이끌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판 데르 사르는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주전 수문장으로 뛰며 A매치 130경기를 소화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한국을 만나 5-0으로 이기는 데 기여했다.

2011년 현역에서 물러난 판 데르 사르는 축구 행정가로 변신했다. 최근까지 아약스의 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해 6월에는 아약스 구단 최고 경영자(CEO) 자격으로 한국을 찾기도 했다. 아약스 보드진 자리는 두 달 전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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