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송중기, 가족들 어이없어 한 이유? "내 성격 아니까" [하이지음]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송중기가 브이로그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7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칸 남자 | 송중기 브이로그 in 칸 | SONGJOONGKI Vlog in Cannes'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칸 영화제 일정을 소화하는 송중기의 모습이 담겼다.
송중기는 스태프에게 "누구신데 찍으시는 거에요?"라며 "송중기의 브이로그 칸 편이에요? 장안의 화제라는. 1년에 한 번씩 나온다는 그"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한국 팬을 만난 송중기는 사진 요청에 응하는가 하면 한쪽 무릎을 꿇고 사인까지 해주는 친절함을 보였다. 송중기는 영화 '화란' 포스터를 잘 보이는 위치에 세워두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송중기는 중간중간 "송중기의 브이로그 칸 편"이라고 말하며 "부산 때보다는 자연스러워졌죠?"라고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 "저희 가족들이 제 뉴욕 편을 보고 어이없어 하더라. 제 성격을 아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칸에서 명품 브랜드 L사의 수트를 입은 송중기는 "이번에 루이비통에서 턱시도를 맞춰주셨다. 너무 감사한 게 항상 타이를 입으면 제가 목이 말라서 항상 공간이 남았었는데 루이비통 프랑스 파리 본사에서 제 목 길이를 재셔가지고 다 맞춰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튼 그래서 오늘 레드카펫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레드카펫에 입고 또 애프터파티도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날 송중기는 "역시 영화제의 꽃은 늦은 밤 소주다. 어제 우리 팀과 와인을 한잔 했다. 또 영화제의 꽃은 아침에 라면과 함께 해장하는"이라며 "방금 한 사발 때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정을 모두 마친 다음, 송중기는 "다음에 정말 칸 한번 더 와야겠다. 올 수 있을까?"라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했고, 지난달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 = 하이지음스튜디오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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