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 최초” 트와이스, 美 뉴욕 스타디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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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입성 공연을 성료, 뉴욕의 밤을 꾸몄다.
2022년 5월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MO Stadium)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Ⅲ'(쓰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2회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K팝 걸그룹 사상 첫 북미 스타디움 입성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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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입성 공연을 성료, 뉴욕의 밤을 꾸몄다.
트와이스는 지난 6일(현지 시간)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의 일환으로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2022년 5월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MO Stadium)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Ⅲ'(쓰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2회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K팝 걸그룹 사상 첫 북미 스타디움 입성 기록을 세웠다.
그 후 약 1년 만에 규모와 크기를 확장해 2023년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 이어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단콘까지 성사시키고 '스타디움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지금까지 트와이스가 북미에서 개최한 총 4회 스타디움 공연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티켓은 일반 예매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 두 차례 좌석을 추가 오픈했다.
데뷔 첫 미국 단콘이 열린 기아 포럼과 비교해 4배 이상의 규모감을 자랑하는 소파이 스타디움과 비슷한 크기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아홉 멤버의 모든 순간에 환호했고 트와이스는 전매특허 고퀄리티 무대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랭크된 미니 12집 'READY TO BE' 타이틀곡 'SET ME FREE'(셋 미 프리) 영어 버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5억 뷰 고지를 목전에 둔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로 스타디움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빌보드 '핫 100' 통산 두 번째 진입에 성공한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 등 글로벌 사랑을 듬뿍 받은 대표곡 퍼레이드를 탄탄한 라이브로 선사했다.
공식 응원봉인 캔디봉, 여러 MD 상품을 비롯해 트와이스 무대 코스튬을 재현하고 모인 관객들은 30여 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떼창으로 따라 불렀다. 공연 중 자리한 댄스타임, 'Talk that Talk'(톡댓톡) 무대를 특별하게 만든 불꽃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수록곡,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각 멤버의 개성과 역량이 반짝이는 솔로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드넓은 스타디움 공연장 곳곳을 누볐다. 이들은 "이렇게 커다란 무대에서 우리 원스(팬덤명: ONCE)와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어 기쁘다. 한 곡 한 곡마다 뜨거운 응원과 에너지를 보내 주신 덕분에 더욱 힘내서 무대를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현은 "오늘은 제가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지 11년째 되는 날이다. 뜻깊은 날에 이곳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여러분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기며 잊지 못할 뉴욕에서의 밤을 장식했다.
공연 말미에는 5만 구름 관객을 놀라게 한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오는 8월 트와이스 두 번째 솔로 주자로서 출격을 앞둔 지효의 솔로 데뷔 앨범 트레일러가 최초 공개됐다.
영상 속 지효는 웅장한 바이크, 화려한 스포츠카에 올라타 자신감 넘치는 아우라를 자랑했다. 파워풀한 가창력, 남다른 무대 매너를 갖추고 특별한 존재감을 자랑 중인 지효가 미니 1집 'ZONE'(존)과 타이틀곡 'Killin' Me Good'(킬링 미 굿)으로 선보일 새 모습에 기대가 커진다.
트와이스는 9일 애틀랜타 공연을 끝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애틀랜타까지 총 9개 도시를 누빈 북미 투어를 마무리한다.
9월부터는 싱가포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태국 방콕, 필리핀 불라칸 등에서 공연을 펼치고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지효의 솔로 데뷔 앨범 'ZONE'과 타이틀곡 'Killin' Me Good'은 한국 시간 8월 18일 오후 1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0시 정식 발매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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