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명실상부 '스타디움 아티스트'…美 메트라이트 5만명 들썩

이재훈 기자 2023. 7. 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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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의 일환으로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연 단독 콘서트에 5만명이 운집했다.

JYP 는 "특히 이번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티켓은 일반 예매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 두 차례나 좌석을 추가 오픈했고 이 역시 초고속 솔드아웃돼 트와이스의 폭발적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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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최초 입성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2023.07.08.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의 일환으로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연 단독 콘서트에 5만명이 운집했다. 이곳은 K팝 그룹 중에선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도만 공연한 곳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빛나는 미니 12집 '레디 투 비' 타이틀곡 '셋 미 프리(SET ME FREE)' 영어 버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5억 뷰 고지를 목전에 둔 '아이 캔트 스톱 미'로 스타디움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통산 두 번째 진입에 성공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 첫 영어 싱글 '더 필즈' 등 글로벌 히트곡 퍼레이드도 펼쳤다.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2023.07.08.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JYP는 "공식 응원봉인 캔디봉, 여러 MD 상품을 비롯해 트와이스 무대 코스튬을 완벽 재현하고 모인 관객들은 30여 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떼창으로 따라 부르는가 하면 공연 중 자리한 댄스타임, '톡댓톡'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불꽃놀이까지 흥을 폭발시키고 아티스트와 하나가 돼 즐겼다"고 전했다.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수록곡,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각 멤버의 개성이 반짝인 솔로 스테이지도 주목 받았다.

트와이스는 "이렇게 커다란 무대에서 우리 원스(ONCE·팬덤명)와 함께 춤추고 노래할 수 있어 기쁘다. 한 곡 한 곡마다 뜨거운 응원과 에너지를 보내 주신 덕분에 더욱 힘내서 무대를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다현은 "오늘은 제가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지 11년째 되는 날이다. 뜻깊은 날에 이곳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여러분과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기며 뉴욕 밤을 장식했다.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2023.07.08.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 말미에는 5만 구름 관객을 놀라게 한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오는 8월18일 트와이스 두 번째 솔로 주자로서 출격을 앞둔 지효의 솔로 데뷔 앨범 트레일러가 처음 공개됐다. 지효는 미니 1집 '존(ZONE)'과 타이틀곡 '킬링 미 굿'으로 새 모습을 선보인다.

트와이스는 이제 명실상부 '스타디움 아티스트'가 됐다. 작년 5월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MO Stadium)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Ⅲ)'의 대미를 장식하는 2회 앙코르 콘서트를 열며 K팝 걸그룹 사상 첫 북미 스타디움 입성 기록을 세웠다. 이후 약 1년 만에 규모와 크기를 확장해 올해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도 공연했다. 지금까지 트와이스가 북미에서 개최한 총 4회 스타디움 공연은 모두 매진을 달성했다.

JYP 는 "특히 이번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티켓은 일반 예매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을 기록, 두 차례나 좌석을 추가 오픈했고 이 역시 초고속 솔드아웃돼 트와이스의 폭발적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트와이스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2023.07.08.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첫 미국 단콘이 열린 기아 포럼과 비교해 4배 이상의 규모감을 자랑하는 소파이 스타디움과 비슷한 크기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아홉 멤버의 모든 순간에 뜨겁게 환호했고 트와이스는 전매특허 고퀄리티 무대 퍼포먼스로 화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와이스는 9일 애틀랜타 공연을 끝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 댈러스, 휴스턴,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애틀랜타까지 총 9개 도시를 누빈 북미 투어를 마무리한다. 9월부터는 싱가포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태국 방콕, 필리핀 불라칸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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