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교육재단 '출범'…장학사업 및 평생교육 총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0419@pressian.com)]전남 해남군 교육재단이 해남군 평생학습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지역민과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 을 비전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장학사업의 확대, 각종 교육정책 및 교육사업 개발·추진, 군민 중심의 평생교육 사업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해남)(0419@pressian.com)]
전남 해남군 교육재단이 해남군 평생학습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8일 군에 따르면 전날 열린 출범식에는 교육재단 이사장을 맡은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윤재갑 국회의원,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박성재 도의원,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재단 임원, 관내 초중고 학교장, 해남군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사무국을 총괄할 운영국장과 3개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해남군과 교육지원청에서 직원이 파견돼 민·관·학 업무협업을 하게 된다.
해남군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교육전담기관인 교육재단의 설립을 추진해 왔다.
교육재단 설립은 민선7·8기 군 중점과제로, 지난해 12월 창립이사회를 거쳐 올 2월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재단 운영을 시작했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지역민과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 을 비전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장학사업의 확대, 각종 교육정책 및 교육사업 개발·추진, 군민 중심의 평생교육 사업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남형 교육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첫 번째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300여명의 가정에 입학축하금 30만원씩을 지급했다.
군은 2021년부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기존 100억여원의 기금을 포함해 121억여원의 장학사업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해남군은 교육재단의 안정적인 기금 조성을 위해 사업비 및 운영비 외에 매년 30억원씩 출연해 2032년에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7기부터 추진한 교육재단 설립이 많은 이들의 염원을 모아 결실을 맺게 됐다"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포함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해남을 향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해남군만의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진규 기자(=해남)(0419@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정규직 '1박 2일 야간 문화제' 예고…또 '경찰력' 투입하나
- 총파업에 엄포 놓는 이정식 "관용 없이 법과 원칙 대응"
- 미, 우크라에 '민간인 살상 악명' 집속탄 보낼 듯
- '오염수 괴담'이라는 국민의힘, 文정부땐 "오염수 배출 방지해야"
- 조선 시대 '균형외교' 설계자, 역사소설로 부활한 <장만>
- IAEA 오염수 보고서, 참여 일부 전문가 '우려' 표명했다
- 진보-좌파정당, 스스로 연대연합의 구체적 방식과 방안 마련해야 한다
- '평행우주'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어느날 하루 일과
- 오염수만이 문제가 아니다
- 윤석열 정부, '4대강 보'가 기후위기 유일 해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