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13회 연속 이사국 진출

홍아름 기자 2023. 7. 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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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제43차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서 한국이 차기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세계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앞으로도 FAO 이사국으로서 세계 식량안보를 위해 국제기구 및 각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면서 국제적 연대와 기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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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제43차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서 한국이 차기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차기 사무총장 선거가 열렸다./연합뉴스

한국은 1989년 이래 13회 연속 FAO 이사국으로 선출되어 2024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활동한다. 이로써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등 총 9개 국가가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FAO는 기아 퇴치 및 영양 개선, 식량 불안정 완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엔 산하 농업 전문기구다. 총 49개국이 참여하는 이사회는 매년 2~3회 개최되며, 2년에 한 번 열리는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에 상정되는 중기계획과 사업 방향, 예산, 각종 위원회 논의 결과 등의 제반 중요 의제를 사전에 검토·조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세계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앞으로도 FAO 이사국으로서 세계 식량안보를 위해 국제기구 및 각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면서 국제적 연대와 기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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