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헤아와 헤어질 결심?…카메룬 국대 오나나 영입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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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카메룬 국가대표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체는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구단이 데헤아와 더 이상 계약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오나나를 영입해 골키퍼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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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카메룬 국가대표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는 7일(현지시간) "맨유가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골키퍼 오나나와 계약 체결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6년생 오나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24경기에 출전해 8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는 대회 최다인 13경기 중 8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아약스 지휘봉을 잡았던 2017∼2022년 오나나를 지도했다.
매체는 "텐하흐 감독은 오나나가 골키퍼로서 높은 수준에 도달했고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반면 데헤아의 볼 간수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나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 앞서 팀 전술을 둘러싸고 리고베르 송 카메룬 감독과 불화가 발생해 선발 명단에서 빠지기도 했다.
맨유의 최후방을 오랫동안 지켜왔던 데헤아는 이번 시즌 어이없는 실수로 연달아 실점하는 모습을 보이며 재계약 불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4월 세비야와의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는 무리하게 빌드업 패스를 시도하다가 전반 8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37분에는 세비야 진영에서 길게 날아온 공을 페널티 지역을 벗어나 발로 처리하려다가 빗맞아 세비야의 엔 네스리의 '빈집털이 득점'을 허용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와 데헤아의 계약은 지난달 말 만료됐지만 양측은 계약 연장이나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았다.
매체는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구단이 데헤아와 더 이상 계약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오나나를 영입해 골키퍼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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