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주용진 2023. 7. 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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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 사무총장 입국길부터 험난…김포공항서 격렬한 반대 시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발표한 뒤 방한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한국 땅을 밟자마자 거센 항의 시위에 가로막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4∼7일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7일 밤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 도착해 사흘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1층 귀빈용 출구 앞에서 수십 명의 시위대가 그로시 사무총장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8001900504

이동하는 IAEA 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7일 저녁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에 도착, 시민단체의 항의를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3.7.8 [공동취재] photo@yna.co.kr

■ 경찰, 비정규직 단체 3차 노숙집회도 강제해산…양측 충돌

경찰이 7일 밤 서울 도심에서 시작된 비정규직 노동단체의 1박2일 노숙 집회를 8일 새벽 약 2시간여 만에 결국 강제 해산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이하 공동투쟁)은 7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 인도에서 본대회를 연 뒤 8일 0시께 노숙 집회를 위해 자리를 잡았다. 약 120명이 본대회에 참여했고 50명가량이 도로 위 밤샘 집회를 이어갔다. 경찰은 오후 11시가 지나자 허용된 집회 시간을 넘겼다며 집회 종결과 자진 해산을 요구했고 오후 11시 52분부터 해산명령을 시작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8000951004

■ "구청장·의장이 1억원 고급차 타야 하나"…의전차량 교체 논란

대구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기초의회가 의전차량을 1억원에 달하는 고급 전기차로 바꾸려고 해 논란이다. 8일 서구청과 북구의회에 따르면 각 기관은 서구청장과 북구의회 의장이 탈 의전차량을 제네시스 G80 전기차(EV)로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예산은 각각 9천100만원, 9천500만원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7138700053

■ 자녀 학원비 얼마내나…50대 '월평균 57만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문항' 관련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 학원비로 월평균 최대 57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삼성금융네트워크 모니모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30~50대 자사 회원의 지난해 입시 및 보습 학원 월평균 결제액을 조사해보니 50대가 5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월평균 49만원, 30대가 36만원 순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8005700002

■ 정부청사도 '캠핑카 알박기'…"직원·방문객은 어떡하라고"

"언제 세워놓았는지도 모를 큰 캠핑카가 항상 같은 자리에 있는데 정작 그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직원과 방문객은 어디에 차를 대나 싶어요." 경기 과천에 사는 황모(31)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앞 주차장에 즐비한 캠핑카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캠핑카 장기 주차, 이른바 '알박기'로 전국 곳곳의 무료 주차장이 몸살을 치르는 가운데 여러 공공기관, 국가기관이 모인 정부과천청사 인근 주차장도 캠핑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7146400004

■ 한미 핵협의그룹 첫 회의 18일 서울 개최…김태효·캠벨 주재

한국과 미국은 오는 18일 서울에서 핵협의그룹(NCG) 첫 출범 회의를 개최한다고 대통령실이 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북 핵억제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협의 체계, 공동 기획 및 실행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양국 NSC(한국 국가안보실·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나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8003751001

■ 옹벽 무너지고 나무 쓰러지고…경북 호우 피해 신고 17건

경북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주택 옹벽 붕괴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경북에서 총 17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상주시 오대동에서 8일 오전 3시 24분께 주택 옹벽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119 구조대가 통제선 설치 등 안전조치를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8016200053

■ 美 車배출규제 강화에 현대차 등 업계 '비상'…테슬라만 미소

미국 정부가 2032년까지 전체 승용차의 3분의 2를 전기차로 보급하기 위해 차량의 배출가스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현대자동차 등 내연기관차를 주로 판매하는 자동차 업체들이 비상에 걸렸다. 반면 이미 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는 경쟁사를 따돌릴 기회라고 판단한 듯 규제 강화를 환영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보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제출한 공식 의견에서 EPA의 배출가스 규제안이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8004700071

■ 반란 2주 지났는데…푸틴이 프리고진 그냥 두는 이유

2주 전 무장 반란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철권통치에 흠집을 낸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최근 러시아에서 목격되는 등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이 일어난 지 2주가 지났지만, 프리고진이 여전히 건재한 이유를 7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우선 바그너 용병 약 2만5천 명은 여전히 프리고진을 추종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8014900009

■ 스레드 하루 반 만에 7천만명 가입…저커버그 "예상 훨씬 넘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스레드 계정을 통해 "오늘 오전 현재 7천만명이 스레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출시 된 지 하루 반 만이다. 출시 16시간 만에 3천 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20시간 만에 가입자 수는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800250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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