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무더위 날려줄 오싹한 '악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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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금토드라마 '악귀'의 김태리가 무더위를 날리는 오싹한 악귀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김태리는 '악귀'에서 아버지 '구강모'(진선규 분)의 유품을 받고 서서히 악귀에 잠식돼 가는 구산영 역을 맡아 매 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산영을 통해 오래전 자신의 엄마를 죽음으로 몰고 간 악귀와 조우하게 된 해상(오정세 분) 장면에서도 김태리의 연기는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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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SBS TV 금토드라마 '악귀'의 김태리가 무더위를 날리는 오싹한 악귀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김태리는 '악귀'에서 아버지 '구강모'(진선규 분)의 유품을 받고 서서히 악귀에 잠식돼 가는 구산영 역을 맡아 매 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산영의 모습을 한 채 나타난 악귀가 강모의 본가인 화원재를 찾아가, 산영의 친할머니 석란(예수정 분)을 홀리며 그녀를 안타까운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게 대표적 장면. 김태리는 차분히 가라앉은 긴 생머리의 머리 스타일부터 차갑게 식은 표정과 싸늘한 눈빛까지, 악귀 그 자체로 완벽 변신했다.
또 산영을 통해 오래전 자신의 엄마를 죽음으로 몰고 간 악귀와 조우하게 된 해상(오정세 분) 장면에서도 김태리의 연기는 빛을 발했다. 악귀에 잠식된 산영은 해상에게 이 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미소로 인사를 건넸고, 이는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8일 오후 9시50분 6화가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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