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최지만, 부상 후 85일 만에 빅리그 복귀…애리조나전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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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2)이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한 뒤 3달 여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최지만은 8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최지만은 발목 보호를 위해 한동안 워킹 부츠를 신고 재활에 전념했다.
상태가 호전된 최지만은 지난달 23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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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내야수 최지만(32)이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한 뒤 3달 여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최지만은 8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최지만의 빅리그 복귀는 지난 4월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85일 만이다. 최지만은 4월 중순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4월11~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 시기에 부상을 당하며 아쉬움이 컸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최지만은 발목 보호를 위해 한동안 워킹 부츠를 신고 재활에 전념했다. 최지만 측에 따르면 치료 과정에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 주사)도 병행했다.
상태가 호전된 최지만은 지난달 23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섰다. 더블A와 트리플A에서 9경기 타율 0.323(31타수 10안타) 3홈런 9타점으로 감각을 끌어 올렸고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앞두고 이날 복귀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빅리그에서 9경기 타율 0.125(32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최지만을 올리는 대신 앤드루 매커천,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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