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IAEA 보고서 전문적, 한국 반응은 건설적"

김기석 2023. 7. 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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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는 전문적, 한국 반응은 건설적이다." 백악관이 IAEA의 평가보고서와 한국 정부가 내놓은 성명에 대한 평가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7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에 대해 "유능한(competent) 국제기구의 전문적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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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는 전문적, 한국 반응은 건설적이다."
백악관이 IAEA의 평가보고서와 한국 정부가 내놓은 성명에 대한 평가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7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에 대해 "유능한(competent) 국제기구의 전문적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자체적인 성명과 반응을 밝혔는데 이것이 매우 건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AEA는 지난 4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설명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한국 땅을 밟자마자 거센 항의 시위에 가로막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7일 밤 김포국제공항에 도착, 사흘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1층 출구 앞에서 시위대가 그로시 사무총장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결국 그로시 사무총장은 자정이 넘은 시간에 다른 경로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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