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문채원 만난 이제훈, 표예진 만난 김태리..후속작 보는 재미 [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표예진이 '악귀'에 특별 출연하며 SBS 금토극 세계관을 이어갔다.
7일 SBS 금토드라마 '악귀' 측은 특별 출연하는 표예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에 시청자들도 'SBS 금토드라마 유니버스의 탄생', 'SBS 금토드라마 세계관 대통합'이라며 웃음을 지었고, 품앗이가 끊기지 않은채 '모범택시2'에 출연했던 표예진까지 '악귀'에 특별출연하며 세계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채연 기자] 표예진이 ‘악귀’에 특별 출연하며 SBS 금토극 세계관을 이어갔다.
7일 SBS 금토드라마 ‘악귀’ 측은 특별 출연하는 표예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전작 '모범 택시2'에서 천재 해커 '안고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표예진은 ‘악귀’에서는 인플루언서 역을 맡아 반전있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고 귀띔하기도.
표예진의 등장이 반가운 이유는 올해 방송한 SBS 금토극에서 유독 품앗이 출연이 잦기 때문. 지난 4월 종영한 SBS '모범택시2'엔 '천원짜리 변호사'의 남궁민, '펜트하우스'의 김소연, 그리고 '법쩐'의 문채원 등 이전 금토드라마 주인공들이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남궁민은 ‘천원짜리 변호사’ 천지훈 역을 그대로 연기했고, 문채원 역시 같은 캐릭터는 아니지만 ‘법쩐’ 속 육군 중위를 그대로 이어갔다. ‘펜트하우스’로 대상 배우가 된 김소연은 김도기 이전에 ‘모범택시’를 운행했던 베테랑 1호 기사로 등장해 열띤 반응을 얻었다.
‘모범택시2’ 종영 인터뷰에서 이제훈은 남궁민의 특별출연에 대한 비화를 풀기도 했다. 그는 “우연치 않게 남궁민 선배님이 '천원짜리 변호사'를 촬영하고 계시다가 연락을 주셨다. 출연을 해줄 수 있냐고 하시는 순간, '내가 '천변' 나오는데 형이 '모범택시'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가 바로 역제안을 했더니, 형이 '나야 너무 좋지' 하시더라. 형이 '모범택시2'에 나온다는 개인적인 약속을 받고 감독님과 국장님께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아어 이제훈은 “형 출연에 대한 에피소드는 원래 9부 의료사고가 아니라 11부부터 14부 블랙썬 에피소드였다"라며 "형이 '천변' 속 역할로 출연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전달했는데, 작가님께서 그걸 멋지게 이야기에 잘 녹아들 수 있게끔 써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남궁민은 많은 대사량을 신혼여행에서 외워야 했다고. 이제훈은 “너무 죄송했는데 현장에서 그 긴 대사를 한번에 해주시는 걸 보고 너무 감사하고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도 'SBS 금토드라마 유니버스의 탄생', 'SBS 금토드라마 세계관 대통합'이라며 웃음을 지었고, 품앗이가 끊기지 않은채 ‘모범택시2’에 출연했던 표예진까지 ‘악귀’에 특별출연하며 세계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스토브리그’ 마지막회에 드림즈를 인수하는 회사 대표로 이제훈이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천원짜리 변호사에 이제훈이 한번 더 특별 출연을 했고 이 인연은 모범택시로 이어졌다. ‘스토브리그’부터 ‘천원짜리 변호사’, ‘펜트하우스’, ‘법쩐’, ‘악귀’까지 이어지는 특출 라인업에 시청자들은 SBS 금토드라마를 연이어 보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BS, 남궁민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