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조, WTT 컨텐더 류블랴나 女복식 결승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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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한국 탁구 여자 복식 '간판 스타'로 자리잡은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여자 복식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신-전 조(세계랭킹 2위)는 7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여자 복식 4강전(준결승)에서 왕이디-콰이만 조(중국, 세계랭킹 없음)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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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한국 탁구 여자 복식 '간판 스타'로 자리잡은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여자 복식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신-전 조(세계랭킹 2위)는 7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열린 여자 복식 4강전(준결승)에서 왕이디-콰이만 조(중국, 세계랭킹 없음)와 만났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2-3(11-7 4-11 8-11 11-3 13-15)으로 졌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기선제압했다. 1세트를 먼저 가져오며 출발은 좋았다. 그러나 상대에 2,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코너로 몰렸다.
신-전 조는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4세트에서 6연속 득점에 성공, 11-3으로 세트를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뒷심에서 밀렸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5세트 8-1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3연속 득점하며 11-10으로 매치 포인트를 앞뒀다. 하지만 듀스에서 결국 13-15로 졌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미유 기하라(세계 27위, 일본)과 맞대결했는데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11-4 11-7 9-11 5-11 9-11)으로 역전패했다.
남자 복식에 출전한 안재현(삼성생명)-임종훈(한국거래소) 조(세계 84위)도 4강에서 만난 샹펑-린스둥(세계 132위, 중국) 조에 0-3(16-18 7-11 9-11)으로 졌다.
안재현과 임종훈은 1세트에서 9-4 리드를 지키지 못해 해당 세트를 내주면서 끌려갔고 결국 2, 3세트도 연달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여자 단식 16강전에 나선 주천희(삼성생명, 세계 24위)도 첸멍(세계 3위, 중국)에 1-3(8-11 11-5 4-11 3-11)으로 졌다. 남자 단식에도 출전한 안재현(세계 56위)은 판전둥(세계 2위, 중국)에 0-3(7-11 7-11 7-11)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녀 선수들은 일정을 모두 마쳤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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