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의대 교수' 송주현, 전국 미술대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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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면서 서양화가로 활동중인 송주현 교수가 제24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2019년 부산국제미술대전 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 제38회 예술대제전 특선, 2020년 제7회 한국창조미술대전 장려상, 2021년 제22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동상, 2021년 배동신 어등미술제 특선, 2022년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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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면서 서양화가로 활동중인 송주현 교수가 제24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의대 해부학교실 소속으로, '리현'(涖炫)이라는 작가명으로 서양화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각종 국내·외 공모전과 전시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내 안의 정원'은 유화로, 송 교수 특유의 바니타스 화풍의 작품이다. 어둡고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따뜻한 내 마음속 정원은 지니고 있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7월 5∼10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중이다.
송 교수는 삶과 죽음의 역설적인 주제를 동화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풍경과 꽃을 통해 작품에 표현한다. 그림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한 방울씩 첨가해 보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의미다. 리현이라는 작가명에도 희망의 선한 에너지를 널리 미치고 싶다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 있다.
송 교수는 2019년 부산국제미술대전 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 제38회 예술대제전 특선, 2020년 제7회 한국창조미술대전 장려상, 2021년 제22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동상, 2021년 배동신 어등미술제 특선, 2022년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미술협회와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의 서양화가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개인전은 5차례, 단체전은 4차례 가졌다. 2021년 7월 대한민국 200인 초대전, 2022년 9월 한·중·일 국제페스티벌, 2023년 대한민국예술문화 대상전 200인 특별초대전에도 작품전시를 하며 예술가로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내년 4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2024 SMAF 서울현대미술전 개인부스전에 참여해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송 교수는 이달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모하는 대한해부학회의 '초·중등 우리 몸 그리기 대회' 기획자로도 참여하고 있다.
송 교수는 "화가이자 의대 교수로서 삶에 대한 희망과 강한 의지를 그림으로 표현해 환자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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