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새 골키퍼 영입 1주일 안에 확정한다…데 헤아 시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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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이어진 다비드 데 헤아의 시대가 끝났다.
오나나는 맨유가 데 헤아 후임으로 점찍은 골키퍼다.
맨유는 데 헤아와 재계약이 아닌 이별을 택했다.
데 헤아 후임으로 정한 오나나는 현재 카메룬 대표팀 주전 골키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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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0년간 이어진 다비드 데 헤아의 시대가 끝났다. 이제 새로운 골키퍼가 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를 데려온다. 오나나는 맨유가 데 헤아 후임으로 점찍은 골키퍼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맨유와 인터 밀란과의 계약이 정말 임박했다. 곧 맨유가 오나나와 계약할 것이다.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됐다. 1주일 안에 거래가 최종 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현재 주전 골키퍼 자리가 비어있다. 지난 10년간 골문을 지켰던 데 헤아는 계약이 종료됐다. 맨유는 데 헤아와 재계약이 아닌 이별을 택했다.
데 헤아 후임으로 정한 오나나는 현재 카메룬 대표팀 주전 골키퍼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는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2018-19시즌 오나나는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주역으로 떠오르며 주가를 높였다. 이후 2022년 인터 밀란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오나나는 운동능력이 굉장히 좋은 골키퍼다. 감탄이 나오는 슈퍼세이브 장면을 여럿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현대 골키퍼에게 중요한 빌드업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센터백 위치까지 올라와 공수를 조율한다. 유럽에서도 빌드업 실력이 가장 뛰어난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인터 밀란은 오나나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를 불렀다. 맨유와 1차 협상은 결렬됐다. 이어진 2차 협상에서 맨유는 4,300만 파운드(약 715억 원)를 제시했다. 최대한 인터 밀란의 요구를 들어준 것이다.
오나나가 나가면 인터 밀란은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얀 좀머를 영입하려 한다. 미리 다음 플렌을 구상한 상태에서 오나나 이적 협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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