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다음 달 푸틴 튀르키예 방문…우크라 나토 가입 자격 있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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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내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 계획을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나토 가입을 원하는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의 결정적 지지를 확보했다고 AFP는 부연했다.
푸틴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방문하게 되면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튀르키예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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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가입 원하는 우크라, 튀르키예 지지 확보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내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 계획을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8일(현지시간)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탄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다음 달 푸틴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방문한다"며 포로 교환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자격이 있다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우리는 항상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지지를 표현해왔다"고 강조했다.
나토 가입을 원하는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의 결정적 지지를 확보했다고 AFP는 부연했다.
오는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각국을 돌며 나토 가입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왔다.
아울러 에르도안 대통령은 "다음 달 푸틴이 튀르키예에 올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방문하게 되면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첫 튀르키예 방문이다.
또 오는 17일 만기를 앞둔 흑해 곡물 협정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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