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안 가’ KIM 후임→SON 동료 급부상... “토트넘행 긍정적”

이현민 2023. 7. 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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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후임으로 거론된 수비수가 SON의 동료가 될 수도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타쿠라 고(26)가 토트넘 홋스퍼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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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KIM 후임으로 거론된 수비수가 SON의 동료가 될 수도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타쿠라 고(26)가 토트넘 홋스퍼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 이에 나폴리는 발빠르게 후임 찾기에 돌입했고,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타쿠라를 낙점했다.

지난 6일 이탈리아 ‘Sportcampania’는 “나폴리가 묀헨글라트바흐에 이타쿠라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86억 원)를 제시했다”면서, “나폴리는 김민재 이적료로 5,000만 유로(714억 원)의 수익을 얻을 것이다. 이번 매각으로 발생하는 금액을 한 선수에게만 투자하지 않는다. 만약, 묀헨글라트바흐에서 2,000만 유로보다 더 높은 금액을 부를 경우 거래에 응할 생각이 없다. 40%만 투자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타쿠라 이적에 불이 붙는 듯했다. 그러나 독일 ‘라이니셰 포스트’는 7일 “이타쿠라 본인이 나폴리 제안에 흥미를 나타내지 않았다. 다가올 시즌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뛸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이후 반박 기사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는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이타쿠라가 올여름 이적에 긍정적이다. 그렇게 들었다”고 단언했다.

이타쿠라는 2026년까지 묀헨글라트바흐와 계약됐지만, 1년 안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볼프스부르크 소속 수비수 미키 판 더 펜(22)을 톱 타깃으로 삼았지만, 대체자로 이타쿠라를 리스트 업했다”고 반전을 주목했다.

토트넘 수비진은 클레망 랑글레가 임대 만료로 떠났다.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수혈했으나 새로운 센터백 보강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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