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관로 정비하다 일산화탄소 중독…1명 사망·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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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에서 배수관로를 정비하던 노동자들이 질식사고로 죽거나 다쳤다.
화순소방서는 "7일 저녁 8시37분께 화순군 춘양면 춘양정수장에서 노후관로 보수작업을 하던 ㄱ(41)씨 등 3명이 질식으로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나머지 노동자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동자들이 누수관로 밸브탱크에서 작업을 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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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전남 화순에서 배수관로를 정비하던 노동자들이 질식사고로 죽거나 다쳤다.
화순소방서는 “7일 저녁 8시37분께 화순군 춘양면 춘양정수장에서 노후관로 보수작업을 하던 ㄱ(41)씨 등 3명이 질식으로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였던 ㄱ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날 새벽 숨졌다. 나머지 노동자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과정에서 119대원 4명도 어지러운 증상을 겪었으나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동자들이 누수관로 밸브탱크에서 작업을 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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