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알 켈라이피 회장 으름장에도 천하태평...PSG와 재계약 의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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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에게 거취를 분명히 하라며 으름장을 놓았지만, 음바페는 눈 하나 꿈뻑하지 않았다.
'ESPN'은 7일(현지시간) "알 켈라이피 회장의 발언은 음바페에게 위협이 되진 못했다. 음바페는 느긋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는 중"이라면서 "알 켈라이피 회장이 위협했는데도 불구하고, 음바페는 여전히 PSG와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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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리 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에게 거취를 분명히 하라며 으름장을 놓았지만, 음바페는 눈 하나 꿈뻑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PSG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PSG 구단은 음바페를 지키겠단 입장이지만, 음바페는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PSG와 2년 재계약을 맺은 음바페는 2024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할 수 있다.
다급해진 알 켈라이피 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그가 공짜로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 최대 2주 안에 음바페가 스스로 행선지를 결정해야 할 거다. 새 계약에 서명하고 싶지 않다면, 나가는 문은 열려있다"라며 재계약 없이 FA로 떠나는 건 생각도 말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나 정작 음바페는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 'ESPN'은 7일(현지시간) "알 켈라이피 회장의 발언은 음바페에게 위협이 되진 못했다. 음바페는 느긋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는 중"이라면서 "알 켈라이피 회장이 위협했는데도 불구하고, 음바페는 여전히 PSG와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ESPN'은 "PSG는 모든 계약 조건을 공개하면서 오히려 불리한 입장에 놓였다"라면서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로는 현재로선 레알 마드리드가 유일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PSG가 상황을 정리한 뒤, 먼저 움직이길 바라고 있다"라고 레알 마드리드가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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