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유위니아 여자오픈 1R 성적은?…김수지·황유민·김민별·성유진·박지영·이소영·박현경·방신실 등

백승철 기자 2023. 7. 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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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의 주인공 김수지(26)가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수지는 7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코스(파72·6,590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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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대회에 출전한 김수지, 황유민, 김민별, 성유진, 박지영, 이소영, 박현경, 방신실 프로. 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의 주인공 김수지(26)가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수지는 7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코스(파72·6,590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2위(4언더파 68타) 유서연2, 홍진영2, 강채연 3명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첫 홀인 10번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80cm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잡아낸 김수지는 14번(파5)과 바로 다음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특히 15번홀(파3)에선 9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전반에 깔끔하게 3타를 줄인 김수지는 후반 1번홀(파4) 티샷을 러프에 떨어뜨린 여파로 보기를 적었지만, 3번홀(파5) 3.4m 버디로 만회했다. 그리고 6번홀(파5)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볼을 올려 13.4m 남짓한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KL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수지는 이번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9번 컷 통과했고,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연속으로 3위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을 벌였다. 이를 포함해 4번 톱10에 들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 대상 포인트 12위, 시즌 상금 23위, 평균 타수 9위를 기록 중이다. 드라이브 비거리 4위(257.1야드)의 장타력을 앞세웠고, 그린 적중률 3위(76.3%)의 정확성도 겸비했다.



 



3언더파 공동 5위에는 시즌 2승을 겨냥하는 성유진을 비롯해 무려 10명이 포진했다. 신인상 포인트 1~2위인 김민별과 황유민도 1라운드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베테랑 안송이와 박주영이 2언더파 공동 15위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 1위인 홍정민과 상금 순위 2위 박지영은 나란히 1언더파 공동 25위다. 이가영, 정윤지, 이채은2도 같은 순위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은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바꿔 이븐파 공동 45위로 시작했다. 최은우, 안선주, 박현경, 김지현도 공동 45위로 동률을 이뤘다.



 



시즌 2승을 향해 뛰는 이정민, 이주미는 1오버파 공동 63위다.



기대를 모은 방신실이 2오버파 공동 79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박결, 지한솔, 김시원도 첫날 경기에서 2타를 잃었다.



 



지난주 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고지우는 3오버파 공동 97위로, 홍지원, 안소현 등과 동타를 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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