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 이웃은 박칼린…'재림 하우스' 최초 공개, 11.8% 달성 [나 혼자 산다]

2023. 7. 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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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최재림이 자택을 최초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자취 15년 차 최재림의 반전이 있는 일상과 마지막 연극 연습에 매진하는 이주승의 일상이 공개됐다.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은 9.1%(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최재림이 피아노 앞에서 로켓 발성을 뽐내는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은 11.8%까지 기록했다.

뮤지컬계 황제이자 지니TV 웹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최재림이 '재림 하우스'를 공개했다. 맥시멀리스트 재림 하우스가 최재림의 꾸밈 없는 성격을 드러냈다.

최재림은 일어나자마자 무표정한 얼굴로 달걀로 스크램블을 만들어 흰쌀밥과 명란젓으로 뚝딱 아침 식사를 만들었다.

집 대청소에 나선 최재림은 이웃에 사는 박칼린 감독에게 세탁을 맡겼다. 최재림은 박칼린 감독의 권유로 전원주택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최재림의 요리 내공은 팜유 남매도 놀라게 만들었다. 최재림은 대패 삼겹살과 대파, 고추, 다진 마늘을 넣어 볶은 기름에 라면을 넣고 끓인 '대파 삼겹 라면'을 선보였다. 이어 카레 가루를 넣은 부추전, (냉)수육, 막걸리까지 차린 한 상으로 무지개 회원들의 침샘을 무한 자극했다.

막걸리 한 잔에 행복감을 온몸으로 느낀 최재림은 설거지까지 바로 끝냈다. 이어 피아노 앞에 앉아 쩌렁쩌렁한 로켓 발성으로 노래를 뽐냈다. 그는 혼자 사는 삶을 "아늑한 비눗방울 안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오롯이 자신이 마음이 가는 대로, 가장 나 다운 삶"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주승이 일상도 공개됐다. 최근 연극 연습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그는 비타 음료와 이온 음료를 혼합한 '주승 표 피로 회복제'를 원샷했다. 이후 이주승은 전철역으로 향했다. 출근길 '지옥철'에서도 연극 대본을 외우는 이주승의 연기 열정이 감탄을 자아냈다.

이주승은 대학로에 위치한 연극 연습실에서 연극 마지막 연습에 돌입했다. 그는 같은 배역을 맡은 동갑내기 배우 손우현, 빅스 레오(정택운)와 연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농구를 했다. 본격 연습이 시작되자 역할에 몰입해 눈빛부터 달라지는 이주승의 본업 천재 모먼트는 모두의 감탄을 불렀다. 이주승은 엄청난 대사량도 2.4배속 속사포로 막힘없이 쏟아냈다.

오후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연극 연습에 열정을 쏟은 이주승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나중에 자책하게 될까 봐"라며 최선을 다하는 이유를 밝혔다. 연극 연습을 마친 그는 쉬지 않고 농구 보충 연습을 했다. NBA 농구 레전드 마이클 조던과 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를 소환하며 나 홀로 농구 연습에 매진하던 이주승은 용기를 내 농구 고수들에게 시합 한판을 제안했다. 10점 먼저 내기 3대 3 농구 시합에 도전한 이주승은 고수들 사이에서 쉬지 않고 뛰었고 마침내 골까지 성공시켰다.

이주승은 길거리 농구 제안에 응해준 고수들에게 음료수를 대접한 뒤 계단에 앉아 캔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주승은 이날 하루에 대해 "'모르겠습니다'라는 대사가 떠오른다"며 "모르기 때문에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닐까. 그래서 내일도 모르고 싶다"는 철학적인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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