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UAE 사령탑 협상…한국과 적으로 만날까

안경남 기자 2023. 7. 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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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8일(한국시간) "벤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UAE 감독직을 두고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벤투 전 감독이 UAE 감독으로 부임하면 내년 초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한국과 적으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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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한국과 계약 종료 후 휴식 중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2.12.1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8일(한국시간) "벤투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UAE 감독직을 두고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벤투 전 감독이 UAE 감독으로 부임하면 내년 초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한국과 적으로 만나게 된다.

UAE는 지난 2월 아르헨티나 출신의 로돌포 아루아바레나 감독을 선임했으나, 이후 14경기에서 4승3무7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8월 한국 지휘봉을 잡았던 벤투 전 감독은 4년4개월 동안 태극전사를 이끌며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을 거절하고, 고국 포르투갈로 돌아간 그는 휴식하며 다음 행보를 준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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