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수익에 정산…"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대표 미담 화제

박상후 기자 2023. 7. 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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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미담이 공개돼 화제다.

과거 전홍준 대표가 제작했던 그룹 더 러쉬 출신 김민희는 7일 SNS에 '사장님은 힘들어도 우리 이야기만 한다. 다들 사장님 걱정에 우리 오스카 식구들 오랜만에 연락했다. 멤버 사라는 나한테 듣고 밤새 잠을 못 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들의 활동이 망해서 나가게 해 주십사 하는 마음이었다면 그래 너의 힘든 마음도 들어보자 했을 텐데 잘 돼가는 상황에서 치밀하게 뒤통수 칠 준비를 했다는 게 너무 화난다. 주변에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민희는 '너무 속상하다. 우리 데뷔 초부터 용돈은 써야 한다며 없는 수익에서 늘 행사 스케줄 정산해 줬다. 덕분에 중국어와 연기도 배웠다. 나를 알아봐 주고 늘 믿어준 분이다. 우리 사장님 진짜 아버지처럼 좋은 분이다. 며칠 전에 사장님과 메시지를 했는데 그저 민희 잘 살고 있어 보기 좋다 하신다. 꼭 잘 해결돼서 마땅한 보상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근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들은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어트랙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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