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과수화상병 1곳 추가…충북 누적 88건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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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발병 농가가 1곳 추가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농가 1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 5월9일 올해 첫 화상병 발생한 이후 도내 누적 발생 건수는 충주 54건, 괴산·음성 각 10건, 제천 9건, 진천 3건, 증평·단양 각 1건 등 총 88건(75농가)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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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충주에서 과수화상병 발병 농가가 1곳 추가됐다. 도내 누적 발생 건수는 88건으로 늘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농가 1곳에서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이 농가의 과수원을 폐원하고 나무를 매몰하는 공적 방제에 들어갔다.
이로써 지난 5월9일 올해 첫 화상병 발생한 이후 도내 누적 발생 건수는 충주 54건, 괴산·음성 각 10건, 제천 9건, 진천 3건, 증평·단양 각 1건 등 총 88건(75농가)으로 늘었다. 피해 면적은 33.6㏊이다.
도 관계자는 "의심 증상이 보이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나 병해충 신고 대표 전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되면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충북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과수화상병 통계를 보면 2018년 35건 29.2㏊, 2019년 145건 88.9㏊, 2020년 506건 281㏊, 2021년 246건 97.1㏊, 2022년 103건 39.4㏊ 등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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