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가족 망망이, 누워서 ‘동물농장’도 보는 천재견”[MK★사소한 인터뷰]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7. 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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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임시 보호로 처음 만나 연을 맺게 된 반려견 망망이는 개그맨 홍윤화, 김민기 부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친구이자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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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MK★펫터뷰-홍윤화 편] 임시 보호로 처음 만나 연을 맺게 된 반려견 망망이는 개그맨 홍윤화, 김민기 부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친구이자 가족이다. 홍윤화는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소유한 망망이와의 일상을 SNS에 공유하며 반려견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홍윤화와 망망이의 모습뿐만 아니라 김민기와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고 있는 모습 등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담겨 있는 사진들은 많은 이들에게도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

개그우먼 홍윤화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홍윤화 제공
#. 반려동물의 이름은? 또 이름의 뜻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해주세요.

처음 왔을 때 너무 귀엽게 망망 짖어서 그게 귀여워서 망망이에요~ 저는 김망망, 김망이라고도 부르고 민기 오빠는 홍망망, 홍망이라고도 불러요ㅋㅋ.

#. 반려동물은 현재 몇 살인가요? 생일은 언제일까요?

지금 13살이고 태어난 날을 몰라서 생일은 처음 가족이 된 날로 해서 12월 6일이에요!.

개그우먼 홍윤화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홍윤화 제공
#.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의 첫 만남이 궁금해요.

유기견 봉사를 하는 친구가 급하게 임시 보호를 부탁해서 어미 잃은 강아지 두 마리를 보호했었는데 건강하던 한 마리는 입양을 갔고 망망이는 몸이 약해서 일단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민기 오빠랑 치료하고 보호하고 있다가 정이 너무 들어서 가족이 되었어요.

개그우먼 홍윤화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홍윤화 제공
#. 우리 동물만의 장기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일단 너무 똑똑해요~ 천재인 것 같습니다ㅋㅋ.

사람 말을 다 알아듣고 있는 것 같아요.

가르친 적이 없는데 앉기도 하고 손도 주고 엎드리기도 하고 별걸 다해요ㅋ 그냥 사람 같아요~ㅋ.

주말에 ‘동물농장’을 틀어 놓으면 쇼파에 앉아서 계속 봐요ㅋㅋ 민기 오빠 베개를 물고 와서 베고 누워서 ‘동물농장’ 볼 때도 있어요ㅋㅋ.

개그우먼 홍윤화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홍윤화 제공
#. 나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혹은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망망이 성격이 예민해서 낯선 음식은 잘 안 먹어요ㅠ 이것저것 만들어 줘봤는데 그냥 고기를 무지무지무지 좋아해요.

고기를 삶아서 잘게 주는 걸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야채를 아무리 작게 섞어도 귀신같이 다 골라내더라고요!.

개그우먼 홍윤화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홍윤화 제공
#. 바쁜 일정(스케줄)이 있을 때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없는 순간도 있을 텐데, 나만의 대안법이 있는지 궁금해요.

언니랑 엄마가 봐주세요.

#. 반려동물에게 가장 고마웠던/힘이 됐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정말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집에 오자마자 지쳐서 누워있었는데 옆에 오더니 같이 엎드려서 쳐다보더라고요. 앞발로 저를 막 당기면서 부비적대는데 그게 너무 고맙고 힘내라고 위로해 주는 것 같더라고요.

개그우먼 홍윤화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홍윤화 제공
#. 요즘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 많은데 함께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동물농장’ 새나 고양이 편이요~ 강아지들 나오는 것보다 새나 고양이 나오는걸 더 재미있게봐유ㅋㅋ.

#. 반려동물은 내 일상에 어떤 존재일까요?

친구이자 가족입니다.

개그우먼 홍윤화가 MK스포츠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홍윤화 제공
#.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려요.

사랑으로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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