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 승인

윤솔 2023. 7. 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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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본 에자이·미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를 정식 승인했다고 미 CNN방송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인지 기능을 일시 개선하는 효과밖에 없었으나 레켐비의 경우 증상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최초의 약물로 주목받고 있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이 뇌에 쌓이는 것을 막는 항체치료제로, 2주에 한 번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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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진행 억제 최초 약물 주목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본 에자이·미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를 정식 승인했다고 미 CNN방송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인지 기능을 일시 개선하는 효과밖에 없었으나 레켐비의 경우 증상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최초의 약물로 주목받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이 뇌에 쌓이는 것을 막는 항체치료제로, 2주에 한 번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다만 초기 알츠하이머·경도인지장애 환자에 대해서만 사용이 승인됐다.

유럽연합(EU)에서도 내년 초 규제 당국이 레켐비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부터 레켐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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