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야구 인생 끝에 박찬호가 손 내밀어 “영어도 모르고 미국行”(백반기행)[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7. 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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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이 박찬호와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7월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홍성흔이 맛집 동행을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성흔은 메이저리거 박찬호와의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016년 18년간의 야구 인생을 마감한 그가 은퇴 후 진로로 고민하던 때 '박찬호'가 먼저 손 내밀어줬다고 이야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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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홍성흔이 박찬호와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7월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홍성흔이 맛집 동행을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성흔은 메이저리거 박찬호와의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016년 18년간의 야구 인생을 마감한 그가 은퇴 후 진로로 고민하던 때 ‘박찬호’가 먼저 손 내밀어줬다고 이야기한 것.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고문인 박찬호가 마이너리그 인턴 코치로서 길을 열어줬다고 했다.

그는 "박찬호 선배가 많이 도와줬다. 가서 공부를 해봐라 하면서 도움을 줬다. 그렇게 1년 연수를 했다"라며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 과정을 밟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고백하자면, '애플', '서울' 스펠링도 못 썼다"면서 "미국 스태프들이 은퇴하고 온 일본선수한테만 물어보더라. 굉장히 자존심이 상해 공부를 열심히했다. 영어공부 3개월 하다 보니 아이들이 나한테 오더라, 코치들이랑도 말을 많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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