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아 맘껏 뛰어놀렴…반려견 동반 가능 휴양림 4곳

이유정 2023. 7. 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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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야영은 어떨까.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강원·경상·전라 권역 각 1곳의 국립 산림휴양시설에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반려견 동반 가능한 자연휴양림 수를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려견을 키우는 휴양객들이 휴양림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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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기·강원·경북·전남 각 1곳 국립 산림휴양시설에
반려견 동반 숙박·입장 허용
객실당 반려견 2마리까지 동반 가능
15㎏ 이하 중·소형견이어야
경기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반려견 운동장에서 이용객과 반려견이 뛰어놀고 있다. 산림청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야영은 어떨까.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강원·경상·전라 권역 각 1곳의 국립 산림휴양시설에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경기 양평 산음자연휴양림과 강원 화천숲속야영장, 경북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 전남 장흥 천관산자영휴양림이 대상 시설이다. 

산음자연휴양림과 검마산자연휴양림에는 반려견 운동장과 전용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천관산자연휴양림은 반려견 전용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경북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에 있는 반려견 놀이시설에서 이용객과 반려견이 즐겁게 놀고 있다. 산림청

동반 가능한 반려견은 6개월 이상에 몸무게가 15㎏ 이하여야 한다. 동물등록번호를 발급받고 광견병 등 예방접종을 완료한 상태여야 한다. 

도사·핏불테리아·로트와이어 등 맹견으로 지정된 8종과 몸무게 25㎏ 이상의 대형견은 입장·숙박이 제한된다. 반려견에 의한 이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숙박 때는 한객실당 반려견 2마리까지 동반할 수 있다. 단순 입장객은 1인당 1마리씩만 동반 가능하다. 반려견을 동반에 따른 추가 요금 부담은 없다. 

예약은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숲나들e’)을 통해 할 수 있다. 산림청은 주중과 비성수기에는 선착순으로, 주말과 성수기에는 추첨으로 이용객을 정한다.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과 숲속야영장 현황. 산림청
반려견 동반 가능한 국립 산림휴양시설의 반려견 입장 세부 기준. 산림청

매주 화요일은 진드기 등 해충 방역 등을 위한 정기휴관일로 이용할 수 없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반려견 동반 가능한 자연휴양림 수를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려견을 키우는 휴양객들이 휴양림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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