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배민 떠나는 창업자 김봉진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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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창업주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회사를 떠난다.
이는 김 의장이 우아한형제들 이사회 의장직 등을 내려놓고 회사를 떠난다는 의미로 보인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의장직에 대한 사의를 밝혔다.
김 의장은 2010년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배민)을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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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지난 7일 임직원 대상 전사 메일을 통해 "우리 구성원들과의 함께했던 그 열정의 시간들 너무 행복했다. 그러나 열정은 너무 뜨겁고 너무 큰 힘을 쓰는 일인지라 좋은 쉼표가 있어야 좋은 마침표로 완성된다"며 "이제 제 인생의 큰 쉼표를 찍어본다"고 말했다.
이는 김 의장이 우아한형제들 이사회 의장직 등을 내려놓고 회사를 떠난다는 의미로 보인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날 의장직에 대한 사의를 밝혔다. 이에 머니S는 김 의장을 8일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
김 의장은 2010년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배민)을 창업했다. 2020년 12월 회사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매각했다. 지난 2월 대표직을 사임하고 우아한형제들 의장직을 맡아왔다.
김 의장이 배민과 완전히 이별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메일을 통해 "'고문'이라는 역할로 여러분과 연결돼 뜨거운 도전에 지속적으로 힘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할 계획을 시사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작은 시작 앞에서 여러분들과의 시간을 가슴에 담아본다"며 "커다란 세상에 '작은 생각 하나'와 '뜨거운 열정 하나'를 품고 세상과 맞짱을 떠보려는 후배들도 도와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여러분을 생각하면 '고맙다'는 말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며 "다시 생각해보아도 '고맙다'는 말밖에는 생각나지 않네요. 고맙고 또 고맙고, 고맙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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