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주춤·노시환 펑펑…신구 거포 홈런왕 경쟁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구 거포의 홈런왕 경쟁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월에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던 베테랑 최정(36·SSG 랜더스)이 잠시 주춤한 사이 차세대 거포 노시환(23·한화 이글스)이 매섭게 추격했다.
최정이 주춤하는 사이 노시환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전반기 홈런 1위가 누가 되든 최정과 노시환의 홈런왕 경쟁은 후반기에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11홈런' 최정, 최근 주춤…노시환 최근 10경기 6홈런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신구 거포의 홈런왕 경쟁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월에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던 베테랑 최정(36·SSG 랜더스)이 잠시 주춤한 사이 차세대 거포 노시환(23·한화 이글스)이 매섭게 추격했다.
지난 7일 기준 최정과 노시환은 19홈런으로 나란히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까지는 최정이 홈런왕 레이스에서 독주 체제를 갖추는 듯 보였다.
5월까지 8개의 홈런을 쳤던 최정은 6월 치른 24경기에서 홈런 11방을 몰아치면서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정은 지난달 2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날리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같은 달 24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때려냈을 때 2위 박동원(LG 트윈스)과 격차는 5개였다.
하지만 최정은 삼성전 이후 침묵에 빠졌다.
25일 삼성전부터 이달 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홈런을 치지 못한 최정은 지난 5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왼쪽 내전근 통증으로 교체됐고, 다음 날 병원 정밀검사에서 치골근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주말까진 출전이 어렵다.
최정이 주춤하는 사이 노시환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노시환은 지난달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이달 6일 대전 롯데전까지 10경기에서 홈런 6개를 터뜨렸다.
7월 들어서는 한층 뜨거웠다. 1일 대구 삼성전에서 홈런 2방을 몰아치는 등 4경기에서 4홈런을 쏘아올렸다. 6일 롯데전에서 3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최정을 따라잡고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최정은 8~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최정이 보는 앞에서 노시환이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전반기 홈런 1위가 누가 되든 최정과 노시환의 홈런왕 경쟁은 후반기에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2016년, 2017년, 2021년에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개인 통산 4번째 홈런왕 등극을 노리고 있다. 노시환은 2021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18개) 기록을 넘어서 생애 첫 홈런왕을 꿈꾼다.
홈런뿐 아니라 둘의 타점, 장타율 부문 선두 싸움도 관심을 모은다.
현재 타점 부문에서 최정이 58개로 1위고, 노시환이 56타점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장타율 부문에서는 최정이 0.577로 1위, 노시환이 0.564로 2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